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10월 충북 은행나무 단풍 명소 추천 3곳

by 애봉이 맘 2023. 10. 10.
반응형

충북 괴산 문광저수지

충북 괴산에 위치한 문광저수지는 '충북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16'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수지라서 입장료는 별도로 없으며,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한 곳입니다. 괴산 문광저수지는 2km의 긴 은행나무 가로수길이 조성되어있는 곳으로 가을이되면 노란 은행나무와 나뭇잎이 절경을 이루는 곳입니다. 저수지의 물에 비치는 은행나무도 정말 이쁜 곳입니다. 

괴산 문광저수지는 절경때문에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많이 찾는 명소로 산책과 명상 그리고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낚시를 좋아한다면 은행나무를 보면서 즐기는 낚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촬영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찾을 만큼 가을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은행나무 절정은 10월 25일부터 11월 초순입니다.

 

 

보은 풍림정사

'충북 보은군 회인면 회남로 2445'에 위치하고 있는 풍림정사는 충청북도 시도기념물로 지정된 곳입니다. 정면 6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건물로 1976년 기념물로 지정 되었습니다. 조선말기 성리학자인 박문호가 1872년 고향인 이곳에 풍림정사를 창건하고 성리학을 연구 저술하며 가르쳐 많은 인재를 양성한 곳입니다. 

풍림정사 입구 앞에는 오래된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는데  이 곳인 은행나무 단풍의 숨은 명소입니다. 이 커다란 은행나무는 풍림정사 입구 마당을 가득 채울만큼 많고 노오란 은행잎을 가지고 있으며, 떨어진 은행나무 잎은 수북하게 마당을 덮습니다.숨은 은행나무 단풍을 보고 싶으시다면 보은 풍림정사로 지금 떠나시기 바랍니다. 은행나무의 절정은 10월 말입니다.

 

풍림정사와 함께 가보면 좋은 보은의 단풍명소는 말티재 전망대입니다. 말티재는 국립공원 속리산의 입구였습니다. 지금은 터널이 뚫려서 더 접근성이 좋아졌지만 터널이 뚫리기 전에는 속리산에 가는 길은 말티재뿐이었습니다. 고려 태조 왕건이 말을타고 속리산에 오르기 위해 박석을 깔아 길을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길이 말티재입니다. 또한 조선시대 세조가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할 때 가마에서 내려 말로 갈아타고 올랐던 길이기도 합니다. 해발 430m의 산을 13번 구불거리며 올라가는 길이 말티재로 예전에는 차로 접근하기 정말 어려운 길이었습니다. 

이 말티재 꼭대기에는 말티재 전망대가 있는데 이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말티재의 단풍은 절경입니다. 예로부터 속리산은 법주사로도 유명했지만 가을철 단풍으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소입니다. 그 속리산을 굽이굽이 오르는 말티재 또한 단풍의 명소입니다.

 

제천 배론성지

베론성지는 충청북도 제천시 배론성지길 296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로마카톨릭교회 성지로 계곡이 깊어 배 밑 같다고 하여 배론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조선 순조 1년(1801)에 있었던 천주교 박해 때부터 지금까지 천주교 신자들이 많이 찾는 천주교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유적으로는 조선 후기 천주교도 황사영이 머무르며 ‘백서’를 썼던 토굴과 성 요셉 신학교, 최양업 신부의 묘가 있는 유서 깊은 곳입니다. 1801년 천주교에 대한 박해가 일어나자 황사영은 이 토굴에서 교회의 재건과 신앙의 자유를 얻기 위해 중국 베이징에 있는 주교에게 보낼 글을 썼으나 뜻을 이루지는 못하였고 성 요셉 신학교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신학교로 성직자를 양성하는 곳이었습니다. 조선 천주교사상 두 번째로 신부가 된 최양업 신부는 천주교의 교리 번역 등 우리나라에 천주교가 전파되는데 많은 공헌을 한 곳이기도 합니다. 

 

배론성지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대형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으로 이동과 접근이 수월한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성지까지는 10분정도 걸아야 도착 할 수 있으며, 다양한 단풍과 은행나무가 함께 어루어져 절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성지는 한바퀴 돌면서 산책하듯이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포토존이 존재합니다. 단풍의 절정은 10월 말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