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부자가 보낸 편지'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 읽는 책은 아닙니다. 제목에는 '부자'라는 단어가 있지만 부자를 만들기보다는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라는 내용의 책입니다. 만약 당신이 직접적인 부자가 되는 방법을 찾는다면 이 책보다는 주식과 부동산, 채권 같은 직접적으로 돈을 증가시키는 책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자 되는 법이 궁금해서 이 책을 봤다면 분명히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될 것입니다.
반면에 만약 내가 부자가 되고 싶거나 나의 생각을 변화 시키고 싶다는 분들은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또 나의 인생과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나는 어떤 결정을 내리고 어떤 방향을 설정하여 생각을 하고 행동해야 되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부자들은 본인들의 주변에 어떤 사람을 옆에두고, 어떻게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의 사람으로 만드는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이렇듯 이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한 자세를 갖추고 싶은 분들이 읽어 보시면 좋습니다.
책의 이야기는 읽기 편하게 전개되며, 내용도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들도 진행되어서 부담없이 책을 읽어 나갈 수 있습니다. 책 읽기가 아직은 힘들거나 어려운 내용의 책을 읽는 것이 부담되는 분이라면 이 책은 분명한 도움을 줄 것입니다.
편지로 시작되는 인생의 변화
'부자가 보낸 편지'는 부자인 할아버지가 부자가 되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편지를 작성하여 세상을 떠나면서 손주인 주인공에게 상속해 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부자 할아버지의 많은 재산보다도 유산으로 남긴 편지가 더 값지다는 설정의 이야기입니다. 누구라도 돈을 원하겠지만 부자 할아버지는 현명하게 부자가 되는 법을 주인공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 말했듯이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과 같습니다.
할아버지가 남긴 편지는 총 9통 우연, 직감, 행동, 돈, 일, 실패, 인간관계, 운명 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각 주제마다 스토리에 딱 맞는 내용의 조언과 충고를 남깁니다. 물론 모두 할아버지의 경험에서 나온 충고입니다. 주인공은 그 경험을 통해 성장해 나갑니다. 이 책의 전체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큰 재산이 아닌 편지 9통을 상속받은 주인공은 궁금증과 호기심에 첫번째 편지를 꺼내어 읽어보게 되고 그렇게 주인공의 인생이 변화되는 모험을 시작합니다. 우연을 통해 기회를 얻고, 직감을 통해 기회를 만들고 하는 전개가 억지스러울 만큼 맞춰져 있지만 각 주제마다 전달해 주는 배움은 많습니다.
행동을 통해 기회를 가치로 만드는 방법, 돈에 대한 생각과 정리는 하는 방법, 일을 진행하고 실패를 통해 배우고 나를 위해 일해주는 사람과의 관계 형성하고, 운명을 찾는 내용등으로 편지들은 구성되어 있습니다.
편지마다는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이겨낼 수 있는 도움이 되는 조언의 글이 있습니다. 주인공은 그 글을 읽고 깨우쳐 순간을 기회로 만들거나 주변에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습니다. 그렇게 예전의 본인의 환경을 할아버지와 같이 부자의 환경으로 변화시킵니다. 마치 할아버지가 평생의 시간을 들여 만든 노하우를 전수받아 부자인 할아버지가 되는 것 같이 말입니다.
얇지만 배울게 많은 책
요약만봐서도 모두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짐작하여 넘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자기 개발서에서 모두 다루는 내용들입니다. 그렇다고 이 책을 읽지 않는다면 큰 후회를 할 것입니다. 다른 자기 개발서와는 달리 '부자가 보낸 편지'는 소설 형식의 전개이기에 어려울 수도 있는 주재를 이해하기가 쉽게 풀어서 이야기합니다. 그렇다 보니 내용의 파악이나 글의 흡수도는 높습니다. 또한 책에서 느끼고 읽은 내용을 나의 환경에 적용하는 것이 쉽습니다.
자기 개발서를 읽기만 하면 도움이 되는 것인가?
나의 환경에 적용하고 책과 같은 변화를 만들어야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려고 우리는 시간을 투자해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많은 책을 읽어 9가지의 주재를 얻는다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각 주제별 정말 중요한 내용만을 담아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치 요약본을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주인공이 어떻게 적용하고 변화시키는지를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적용하면 되는 것 같은 쉬운 느낌이 듭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을 투자하여 많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고 부자가 되기 위해 아주 작은 변화라도 만들어 보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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